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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파하는 필드의 게임 체인저

Q.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와 담당하고 계신 업무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와이어트에서 오프라인영업팀 팀장을 맡고 있는 최돈우라고 합니다.
저는 오프라인영업팀의 팀을 구성하고, 팀원 개개인에게 역할을 배분하고, 국내 브랜드 유통 전략을 총괄하며, 팀원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팀장님이 이끌고 계신 오프라인영업팀은 어떤 팀인가요?

저희 오프라인영업팀은 와이어트가 창조한 브랜드의 가치를 국내 유통처를 통해 국내의 소비자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국내 오프라인 시장에서 우리의 브랜드와 고객의 접점을 확대하여 브랜드의 인지도를 넓히고, 이를 통해 우리 브랜드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파 합니다.

Q. 오프라인영업팀을 다섯 글자로 정의한다면?

회사의 동력 우리의 제품이 타 제품과 차별화 될 수 있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자사 제품이 더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고, 효용성을 높이고 있다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걸 가장 잘 어필할 수 있는 게 오프라인 현장에서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체험하게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그것에 집중 하는 팀이 바로 우리 오프라인영업팀이기에 와이어트가 추구하는 가장 본질적 가치에 가장 근접한 팀이라고 생각해 회사의 동력이라고 정의해 보았습니다.

Q. 팀원분들을 정말 애정하는 것으로 유명하신데, 팀원들에게 가장 감동 받았던 경험이 있다면 한 가지 말씀해주세요!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끝난 어느 날의 팀 회식에서 늘 조용하기만 하던 I 성향의 팀원들과 선선한 봄의 밤바람과 거리의 90년대 인기가요에 흥이 오른 나머지 새벽까지 이어졌던 광란의 노래방 회식이 기억에 남습니다. 대체로 조용한 팀원들도 적절한 자극과 동기부여만 주어진다면, 이렇게 미친 사람들처럼 놀 수 있다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Q. 오프라인영업팀만의 특별한 업무 방식이 있으신가요?

우리 팀은 회사 내에서 가장 외근이 잦은 팀입니다. 이로 인해 이동 중에도, 외근지에서도 거래처 및 유관 부서의 업무를 대응해야 할 일이 매우 잦습니다. 그래서 우리 팀은 언제 어느 장소에서든 바로 바로 업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알람 설정을 유지하고, 노트북으로 즉각 업무 대응하고 있습니다.

Q.  오프라인영업팀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흔히 오프라인영업팀 하면 흥부자들로 구성 되었을 거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 우리 팀은 한때 팀장을 비롯한 팀원들이 모두 I 성향으로 구성 되어 자판 두드리는 소리만 났습니다. 이제는 어느새 많은 E 성향 팀원들이 들어와서 조금씩 분위기 전환될 준비를 하고 있지만, 대문자 E인줄 알았던 팀원들도 아직까지는 소문자 e정도여서 팀원들이 맘껏 흥을 펼쳐 놓는 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음... 아마도 팀장이 문제 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Q. 오프라인영업팀은 영업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는 팀인데, 팀장님만의 영업 노하우가 있으시다면?

저도 처음부터 영업으로 커리어를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영업을 잘하기 위해 노력한 것은
1.
막막할 때는 뭐라도 붙잡고 시작해 보자.
2.
모를 때는 누구라도 붙잡고 물어보자. 회사 내 선배가 되었든, 거래처 MD가 되었든, 경쟁사 담당 직원이 되었든 물어보다 보면 해결책도 보인다.
3.
데이터는 영업의 가장 큰 무기이다. 데이터를 쌓고 분류하고 분석하라!

Q. 와이어트에서 업무를 담당하며 언제 가장 보람을 느끼셨나요?

2016년 입사 후 첫 올리브영 미팅에서 MD에게 들었던 말이 “닥터포헤어 이렇게 하면 올리브영에서 빠질 수 밖에 없어요.”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후, 2019년 올리브영 어워즈 샴푸 부문 2위 달성으로 파트너스 데이에 처음 참석 했던 날이 가장 보람 되네요. 우리 브랜드가 이제 올리브영에서도 인정 받는 좋은 브랜드가 되었구나라는 생각에 감격스러웠던 날이 기억납니다.

Q. 오프라인영업팀을 이끌어 나가며 팀워크를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한 가지 소개해주세요!

코로나 이후, 오프라인영업팀 뿐만 아니라 전사적으로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에 닥터포헤어, 어노브가 참여했었는데요. 당시 사내에는 해당 행사 진행 경험이 있는 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BM팀과 오프라인영업팀이 함께 협업하여 첫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BM팀에서는 어워즈 부스 기획부터 프로그램 운영 등 행사 전반의 운영을 맡았고, 오프라인영업팀에서는 행사 운영 실무를 맡아 진행하면서 어느 브랜드 보다 더 멋지고 알찬 페스타를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두 팀 모두 어렵고 궂은 업무도 마다하지 않는 희생정신, 적극성, 상대 팀을 배려하려는 마음 등이 어우러져 좋은 성과를 냈다고 생각 합니다.

Q. 팀장님이 생각하는 좋은 리더란?

좋은 리더란,
1.
회사의 목표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하고
2.
그 목표에 맞는 팀의 방향성을 팀원에게 제시 할 줄 알아야 하며
3.
설정한 방향에 맞게 팀원들이 움직이도록 업무적 능력을 키워줄 수 있어야 하며
4.
그 결과에 대해 적절히 피드백하고,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합니다.

Q. 와이어트의 핵심가치 “프로다움” 중 가장 부합하는 한가지는 무엇인가요?

저는 이성적인 사고와 행동을 하려고 노력 하고 있습니다. 이성적인 사고를 위해 추측이 아닌 최대한 많은 데이터에 근거한 의사결정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감정적 행동을 배제 하기 위해 인과 관계를 우선적으로 파악한 후 결과에 대한 책임이 아닌 원인을 찾아내 프로세스를 개선하려고 노력 합니다.

Q. 와이어트는 어떤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 하시나요?

와이어트는 다양한 경험과 업력을 가지고 있는 경력자들의 집합체 입니다. 이런 조직은 다른 문화 간의 충돌을 겪거나 흔히 말하는 무임 승차자가 나오게 되는데, 와이어트는 상대방의 경력에 대한 존중과 다른 업무 환경을 맞춰 가려는 노력,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 열심히 하려는 경력자들이 많은 조직 인 것 같습니다.

Q.  오프라인영업팀에 합류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역량이나 요구되는 자질은 무엇이 있을까요?

오프라인 영업팀은 B2B 또는 B2C로 회사 외부와 접촉하는 업무를 많이 합니다. 따라서 좋은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필요로 합니다.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란, 개인적 친밀감을 쌓는 스킬이 아니라 이성적 사고와 합리적 대화를 통해 회사의 이익을 대변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정확하게 회사에 전달 할 수 있는 스킬입니다.

Q. 와이어트에서 장기 근속자 중 한 분이신데요! 와이어트의 장점을 말씀해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대체로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하는 회사 입니다. 회사가 오랜 기간 유지되면서 여러 의사 결정이 있었고, 그 의사 결정들은 대체로 합리적이었기 때문에 와이어트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사업 초창기, 홈쇼핑으로 승승장구 할 때 홈쇼핑 일변도의 유통 구조를 타파하고자 홈쇼핑 사업을 일시적으로 접었던 의사 결정은 회사의 수익성을 좋게 만들고, 기초가 튼튼한 회사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회사가 재무적으로 힘들었을 때 과감한 모델 기용 및 마케팅에 대한 투자는 탈모 샴푸 이미지의 닥터포헤어를 두피케어 전문 브랜드로 인식 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어노브의 올리브영 집중 및 초기 과감한 투자는 올리브영 헤어케어 1위 브랜드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국면 초반, 과감한 재택 근무 전환과 이를 위한 노트북 및 업무 환경 조성은 직원들의 회사 만족도와 업무 효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과감한 결단 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와이어트는 다른 회사였다면 망설였을 의사결정을 합리적이고 단호하게 진행하며 철저한 피드백을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고자 노력하는 회사 입니다.

Q. 앞으로 와이어트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가요?

지금까지 오프라인 영업 전문가로서 회사의 매출 증대와 점유율 확대 그리고 이익 창출을 위해서 노력해 왔다면 향후에는 회사의 마케팅 방향성에 발맞춰 오프라인에서의 상품 운영 및 제품 메세지 전달, 소비자 반응 조사 및 이에 대한 피드백 분석까지 아우르는 오프라인 브랜딩 전문가로서 입지를 다지고 싶습니다.

Q. 와이어트의 다양한 제품 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최애 제품 한 가지와 그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닥터포헤어 폴리젠 씨솔트 스케일러 제품을 추천합니다.
이 상품은 와이어트가 재무적으로 힘들었을 때, 과감한 마케팅 및 올리브영 올영pick 행사를 진행하면서 회사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하는 계기가 되었던 상품이었고, (물론, 현재 버전의 이전 버전이긴 했습니다.) 이 상품으로 인해 닥터포헤어는 탈모샴푸에서 확장되어 두피 케어 브랜드로 가는 초석을 닦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헤어케어 시장에도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제형의 제품을 던져 줌으로써 많은 미투 상품을 촉발 시켰던 우리 회사만의 독창성이 빛나는 상품이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머리가 답답하거나 가려울 때 사용하면 개운한 느낌을 주는 저의 최애제품입니다. 특히 폴리젠 스칼프 팩과 함께 사용하면 부드러운 머릿결과 한층 건강해진 두피를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