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와 담당하고 계신 업무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와이어트에서 People&Culture팀을 맡고 있는 변민규라고 합니다.
게임, 이커머스 등의 IT업계를 시작으로, 패션 유통업까지 다양한 직종에서 HR을 경험해 왔고,
와이어트에는 이제 합류한 지 1년 반 정도 되어가고 있네요.
People&Culture팀은 와이어트만의 문화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와 잘 맞는 인재를 선별하여 선발하는 채용 업무를 시작으로 전반적인 조직 개발 차원에서 더욱 몰입하여 일할 수 있는 HR환경을 구축하고자 다양한 영역에서 와플이들의 성장을 위해 고민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팀장님이 이끌고 계신 People&Culture팀은 어떤 팀인가요?
People&Culture팀은,
1.
와이어트가 추구하는 조직 가치를 와플이들에게 인식 시켜 이를 실제 업무 현장에 적용하여 행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2.
와이어트의 문화에 맞는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선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운영하여 인재 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3.
와플이들이 자신의 업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개발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4.
조직의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성과를 관리할 수 있는 목표 수립 및 성과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합니다.
5.
조직 안에 있는 다양한 HR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는 역할을 합니다.
Q. People&Culture팀을 다섯글자로 정의한다면?
‘프로다운팀’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와이어트의 프로다움을 직접 우리의 업무 현장에 적용하면서 일하는 팀이죠. 누군가 시켜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자신의 업무 영역에 있어 필요한 것들을 생각하고, 적용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팀이에요.
“무엇이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가?” 를 항상 생각하면서 움직임을 통해 조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하고 적용해 나가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Q. 1년만에 팀 리빌딩을 완료하셨는데 감회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리빌딩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고려하신 부분은 무엇인가요?
1년만의 리빌딩에 대한 감회라고까지 이야기 하는 것은 좀 부끄럽기도 하고요. 다만 제가 팀을 만들어가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몇 가지 원칙을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네요.
1.
진정성을 갖추고 있는가?
모든 업무 분야가 마찬가지이겠지만 저는 자신의 일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 지에 대한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자신의 일에 대한 가치와 의미는 본인이 만들어낸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내가 어떠한 관점으로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바라보고 있는 지에 따라 만들어낼 수 있는 결과물의 차이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에요.
2.
팀원들과의 조화
팀으로 일하는 이유는 분명하다고 생각해요. 함께 성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시행착오도 겪고 또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것이니까요. 모든 것을 혼자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팀원으로 함께 일할 필요가 없죠.
기본적으로 함께 일 할 수 있는 사람인가? 에 대한 질문을 생각하며 팀을 만들어갔던 것 같아요.
함께 일하는 과정을 즐기며, 그 안에서 자신의 성장에 필요한 것들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면서 일을 통해 성장 할 수 있는 사람인가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Q. Peopel&Culture팀만이 가진 특별한 업무 방식이 있으신가요?
우리가 일하는 방식에 특별함은 없는 것 같아요. 모두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가치를 부여하고 더 좋은 결과물들을 만들어 내고자 노력한다면 서로 간의 소통이나 협업에 있어 필요 시 언제든지 우리는 누구에게나 의견을 물어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야 하니까요.
어느 누구도 불편해 하거나 귀찮아 하지 않는 답니다. 결국 우리는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받기 위해 함께 일하기 때문이니까요. 혼자 일할 때보다 더 큰 시너지를 내기 위해 우리 팀은 함께 하고 있다고 모두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서로가 어떤 상황에 있는지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기에 도움에 있어서 꺼리거나 멈춰서 있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팀 내 진행되고 있는 각자의 업무에 대해 서로 긴밀하게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Q. People&Culture팀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우리는 표면적으로 비춰지는 장면들을 통해 팀의 분위기를 판단하는 것 같아요. 서로 즐겁게 웃는 모습이 많으면 분위기가 좋다, 서로간의 접촉이 없으면 뭔가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말이죠.
저는 우선 업무적인 신뢰가 구축 되어야 좋은 팀 분위기가 형성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조직에서 함께 일을 하기 위해 모인 것이지, 이곳에서 친분을 맺기 위해 모인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결국 실제 우리가 업무를 하는 과정에 있어 어떤 장면들이 나오는 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서로에게 언짢은 마음들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건강한 팀이 될 수 없으니까요.
우리는 서로에게 업무적인 신뢰를 전달 할 수 있는 동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집중하고 있어요. 업무적인 신뢰가 형성되면 결국 관계적인 부분은 저절로 따라오게 되는 것 같아요. 더욱 솔직하게 피드백 해주고, 그것을 잘 수용할 수 있는 동료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고 있답니다.
팀 분위기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정말 일할 때는 누구보다 프로답게, 서로 편하게 이야기 하는 자리에서는 누구보다 밝고 따뜻하게 서로를 대해 줄 수 있는 팀원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함께 있으면 즐거우니까요. (저만 그런 걸 수도 있지만…^^)
Q. 와이어트에서 HR업무를 담당하며 언제 가장 보람을 느끼셨나요?
우리가 전달하고자 했던 진정성이 와플이들에게 진심으로 전달 되었을 때가 아닐까요?
예를 들어 “좋은 분 채용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좋은 교육이었어요!” 등 우리 팀이 하는 일들을 통해 조직의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이야기들이요.
우리가 하는 일들을 통해 조직의 분위기가 점점 좋은 방향으로 변화되어 가는 과정이 보여질 때 보람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Q. People&Culture팀을 이끌어 나가며 팀워크를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한 가지 소개해주세요!
함께 준비했던 전사 워크숍이 생각이 나네요. ‘프로다움’을 와플이들에게 안내하고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구성하여 진행했던 1박 2일 동안의 시간이죠.
당시 새로운 오피스도 구축이 되었고, 조직개편도 새롭게 되어 새로운 분위기 전환의 기점이 필요했었죠. 3월부터 팀원들과 함께 조직에 대한 고민들을 하면서 하나씩 준비해 나갔던 그 과정이 제일 생각에 많이 남네요. 어떻게 하면 와플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 에 대한 질문을 서로에게 하면서 정말 많은 고생들을 하면서 준비했던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모두 우리팀의 진정성에 대해 공감해 주었고 이를 통해 와플이들이 프로다움을 쉽게 이해하고 서로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팀장님이 생각하는 좋은 리더란?
제가 다시 일하고 싶은 좋은 리더라고 생각했던 분을 떠올려보면 명확해지는 것 같아요
나를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주고 일을 성취할 수 있게 도와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돌아보면 그 과정을 통해 내가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되니까요.
Q. 와이어트의 핵심가치인 프로다움 중 팀장님이 가장 부합하는 한 가지는 무엇인가요?
이성적인 사고와 행동
모든 상황에 있어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는 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게 되더라구요. 때론 스스로 혼자 결정을 해야 할 때도 있겠지만 조금 더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많은 의견들을 들어보는 편이긴 해요.
상황에 있어 감정을 앞세우기 보다는 침착하게 생각하는 편이라서 함께 일했던 상사분들과 주변 동료들이 안정감을 준다라는 말도 자주 해줬던 것 같아요.
Q. 와이어트는 어떤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 하시나요?
자율속에서의 책임을 강조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말 그대로 프로다운 사람들이 일할 수 있는 최적의 정서적/물리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어지는 환경이 최대 효율을 내기 위해서는 누구에게 제공되는가? 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와이어트의 프로다움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자기주도적 성장’이라고 생각해요. 스스로 성장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은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태도가 훌륭하답니다.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잘 분별하고 자신이 마주하는 조직안에서의 문제들을 ‘일’이라기 보다는 ‘성장을 위한 기회’라고 생각해요. 이런 분들은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끝까지 해내고자 하는 의지로 조직과 함께 성장해 나간답니다.
와이어트는 이런 분들이 일하시기에 가장 좋은 물리적/정서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Q. 팀장님이 생각하시는 최종적인 와이어트 조직문화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요?
저는 올바르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그것으로 조직문화에 대한 설명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1.
내가 일을 하는데 필요한 정보가 오픈 되어있는지?
2.
새롭게 확인한 정보를 정보가 필요한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전달해 줄 수 있는지?
3.
정보를 전달 받았다면 온전하게 그 일에 집중할 수 있는지?
위의 세가지는 어떻게 보면 일하는데 있어 당연한 일들이기도 하죠. 하지만 모든 기업들이 이 부분이 되지 않아 이것저것 많은 시도들을 하기도 합니다.
올바르게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문화는 큰 노력 없이도 저절로 좋아질 것이라 생각해요. 와이어트에 올바르게 일하고자 하는 프로다운 사람들이 모이게 되고 오로지 일을 하는데에만 집중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진다면 된다면 정말 우리가 즐겁게 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직무를 결정하지 못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으신 말이나 조언이 있으신가요?
자신을 잘 아는 것이 제일 우선 일듯 해요.
세상의 기준에 맞춰 자신을 끼워 맞추기 보다는 내가 무엇을 할 때 잘하고, 무엇을 할 때 신나고,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지 잘 알게 된다면 나의 강점을 가장 잘 살려서 일할 수 있는 분야가 보일 것이라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선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겠죠.
매 순간 경험하는 것에 최선을 다해 보시면서 그때마다 자신의 기분에 솔직해지는 연습을 해보시길 추천해드려요. 그럼 진짜 내가 좋아 하는 것들을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Q. People&Culture팀에 합류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역량이나 요구되는 자질은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진짜’를 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좋아해요.
저도 지금까지 HR쪽에서 일하고 있지만 HR은 정해진 답은 없는 것 같아요. 각 조직이 처한 상황에 따라 정답이라고 생각한 것이 오답이 될 수 있기도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해오던 대로, 정해진 대로 방식을 고집하다 보면 그냥 HR 기능인이 되기 마련입니다.
수십 장의 보고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단 한 단어라도 실제 조직을 움직이게 할 수 힘이 필요합니다. ‘가짜’가 아닌 ‘진짜’를 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정말 살아있는 HR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Q. 앞으로 와이어트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가요?
와이어트가 모두가 한번쯤 일해보고 싶은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다른 설명 없이도 ‘와이어트’ 하면 정말 최고의 조직문화를 갖추고 있는 다니고 싶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한 걸음씩 앞으로 걸어가고 싶네요.
Q. 와이어트의 다양한 제품 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최애 제품 한 가지와 그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피토프레시 스칼프 스케일러’를 추천 드리고 싶어요.
입사 후 제품 교육을 통해 두피 진단을 받았었는데 오프라인영업팀 파트장님이 추천을 해주셨죠. 이후 몇 개월 후 사내 두피 진단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있어 진단을 받았었는데 깨끗하다고 칭찬 받았답니다. 그만큼 제품의 효과가 좋았던 것 아닐까요?
강력 추천합니다